영화 '박수칠때 떠나라' <사진=영화 '박수칠때 떠나라' 스틸컷> |
'박수 칠 때 떠나라' 장진 표 코미디 미스터리…차승원vs신하균, 살인사건 두고 불꽃튀는 신경전
[뉴스핌=이지은 기자] 영화 ‘박수칠 때 떠나라’가 화제다.
지난 2005년 8월 개봉한 ‘박수칠 때 떠나라’는 장진 감독의 코미디 미스터리 영화로, 버라이어티 리얼 수사극을 표방한다.
‘박수칠 때 떠나라’는 강남의 최고급 호텔 1207호에서 칼에 9군데나 찔린 A급 카피라이터 정유정이 발견되면서 시작된다.
특히 휘발유 통을 들고 현장에서 바로 검거된 의문의 용의자 김영훈(신하균)을 두고, 방송국 PD, 스태프들은 ‘정유정 살해사건, 누가 그녀를 죽였는가?’를 생방송 하려 계획한다.
방송 스튜디오 내부엔 패널과 전문가, 방청객들의 식견이 오가고, CCTV로 연결된 현장 수사본부에서는 검사와 용의자 간의 불꽃 튀는 수사가 벌어진다.
이들의 목적은 바로 수사의 생중계를 통해 ‘최대한의 시청률’을 뽑아내는 것으로, 동물적 감각을 지닌 검사 최연기(차승원)와 샤프하지만 내성적인 용의자 김영훈은 신경전을 벌이게 된다.
‘박수칠 때 떠나라’는 전 국민의 유례없는 참여와 관심 속에, 1박 2일 간의 버라이어티한 수사극을 그려낸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