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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배면뛰기 같은 새로운 성공방식을 찾아라”

기사입력 : 2017년02월19일 11:45

최종수정 : 2017년02월19일 19:42

신임임원과 만찬..."불확실한 환경에서도 도전"

[뉴스핌=전선형 기자] 허창수(사진) GS 회장이 그룹 신임임원에게 "환경이 불확실해도 새로운 성공방식을 찾아 도전하라"고 강조했다.

19일 GS그룹에 따르면 허 회장은 지난 17일 제주도 엘리시안 제주리조트에서 열린 GS 신임임원과의 만찬에서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불확실해도 새로운 성공방식을 찾아 끊임없이 도전하면 지금보다 획기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올림픽 높이뛰기에서 배면뛰기를 처음 시도해 신기록을 세운 딕 포스베리 선수를 언급하며 “포스베리는 이전과는 다르게 더욱 안전하고 푹신한 매트가 도입될 것을 감지하고 더 높은 도약을 위해 기존의 가위뛰기가 아닌 새로운 방식을 찾아 끝없이 노력하고 시도했다"며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바꿔 세계 최고 기업으로 도약하도록 임원 여러분들이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이날 만찬은 지난 12일부터 6박 7일 일정으로 진행된 'GS 신임임원 과정' 가운데 하나다. 허 회장은 2005년 GS 출범 이후 해외출장으로 한 차례 거른 것을 빼고는 해마다 참석하고 있다.

또한 허 회장은 올해 경영환경은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글로벌 저성장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자국 우선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수출, 소비 둔화와 함께 정치·사회적 불안까지 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국내외적으로 인공지능(AI), 전기차 확산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신임임원 여러분은 이런 변화가 우리 사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 회장은 '바다를 본 적이 있는 사람은 물을 말하기 어려워 한다'는 맹자(孟子) '진심 상편(盡心 上篇)' 중의 한 구절을 인용하며 "경쟁력을 갖추고 혜택보다는 책임과 도덕성을 갖춘 리더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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