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 양홍원과 문지효가 러브라인으로 엮였다. <사진=Mnet 고등래퍼> |
'고등래퍼' 양홍원X문지효 쌍방 호감 확인, 스윙스·딥플로우 동시에 구애…윤병호 "양홍원 꺾고 우승하겠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고등래퍼' 최하민이 서출구와 매드클라운의 극찬을 받았다. 윤병호는 양홍원의 추천으로 출연을 결심했지만 그를 이기고 우승을 하겠다고 야심차게 말했다.
17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에서는 양홍원, 문지효, 루달스, 최하민이 주목받았다. 양홍원은 스윙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최하민의 여유있는 무대가 끝난 뒤 서출구는 "나와줘서 고맙다. 랩을 잘하는 건 둘째치고 음악을 너무 잘한다. 멋있었다"고 말했다. 매드클라운은 "가사도 예쁘고 섬세한 것 같다"고 평했다.
최하민은 274점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발표된 순위로도 단숨에 1위에 올랐다. 최하민은 "제 음악에 스스로 자신감이 작았는데 키우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경인 동부 마지막 참가자 윤병호가 무대에 나왔고 그는 "'딕키즈'라는 팀에서 활동하는 한국에서 랩을 잘하는 래퍼다"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양홍원 형이 나오라고 해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감을 입증하듯 속사포로 랩을 쏟아내면서도 정확한 딕션, 기본에 충실한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양홍원은 문지효에게 호감이 있다는 의혹에 "랩을 귀엽게 하시더라"면서 피했지만 하하가 추궁을 하자 엄지를 들며 호감을 표시했다. 문지효는 의외로 그에게도 엄지로 화답을 하며 러브라인을 암시하게 했다. 스윙스는 "영상 찾아봤는데 이 친구는 물건이다"라며 양홍원에게 기대를 드러냈다.
기리보이는 "다른 참가자와는 다른 레벨이다"라고 양홍원을 칭찬했고 스윙스는 "일부러 부담을 줬는데 가사도 안틀리고 쫄지 않는 모습이 이상적이다. 이미 프로다"라고 말했다. 딥플로우는 "스윙스가 굉장히 추파를 던지는 느낌인데 저와 좀 더 성향이 맞는 것 같다"고 어필했다.
양홍원은 최종 283점으로 역대급 점수를 받았다. 그는 "이정도 하려고 지원 한거다. 일단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당연히 순위는 1위였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