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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車부품기업 c2i 지분 인수...유럽 시장 공략

c2i, 탄소섬유 분야 세계적 기술력 보유..경량화부품 경쟁력 강화

  • 기사입력 : 2017년02월17일 17:28
  • 최종수정 : 2017년02월17일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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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조인영 기자]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가 슬로바키아의 자동차부품 기업 ㅊc2i(Composite Innovation International)사의 지분을 인수한다.

LG하우시스는 1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탄소섬유 자동차 경량화부품 기업인 c2i의 지분 50.1%를 인수하는 지분 인수 건을 승인했다. LG하우시스는 c2i의 총 지분 중 절반이 넘는 지분을 확보하게 되며, 관련 계약을 이달 중 체결하고 3월까지 최종 거래를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사진=LG하우시스>

지난 2005년에 설립된 c2i는 자동차의 연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경량화 소재로 각광받는 탄소섬유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다. 작년에는 매출이 2015년보다 45% 증가한 약 3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지난 5년간 연평균성장률이 64%에 달할 만큼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LG하우시스는 독자 개발한 자동차 경량화 소재인 LFT(장섬유강화열가소성복합소재) 및 CFT(연속섬유강화열가소성복합소재)에 c2i의 탄소섬유 복합소재까지 더해지면서 향후 경량화부품 사업 성장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현재 국내 울산공장에서 강철(Steel) 소재 대비 무게를 30% 가량 줄일 수 있는 LFT 및 CFT 소재 언더커버, 시트백 프레임, 범퍼빔 등의 경량화부품을 생산해 국내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c2i가 BMW, 포르쉐, 재규어랜드로버(JLR) 등에 부품을 공급하는 등 유럽의 주요 완성차와 항공기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만큼 향후 LG하우시스 경량화부품 사업의 유럽 시장 확대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경집 LG하우시스 자동차소재부품사업부장(부사장)은 "경량화부품은 차량 연비 향상을 통한 에너지절감 및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분야로 꼽히며 매년 시장규모가 큰 폭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LG하우시스의 우수한 R&D 및 해외사업 역량과 c2i의 뛰어난 탄소섬유 기술간 시너지로 글로벌 자동차 경량화부품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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