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먹거리 X파일'에서 착한 귤 농부를 찾아나선다.
19일 방송되는 채널A '먹거리 X파일'의 새 코너 '착한 농부' 프로젝트가 이번에는 착한 귤 농부를 소개한다.
우리가 마트나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귤은 껍질이 반짝이고 선명한 주황색을 띄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이 제주도 귤 농장에서 확인한 귤은 그동안 봐온 것처럼 반짝이지 않았다.
판매되는 귤이 반짝이는 이유는 유통업체에서 껍질에 왁스를 칠하기 때문. 유통업자들은 소비자들이 예쁜 귤을 원하기 때문에 왁스 작업은 반드시 해야만 한다고 말한다. 귤에 사용하는 왁스는 식품첨가물로 사용이 허가된 것이다.
그러나 왁스를 바른 귤은 자연 그대로인 귤에 비해 금방 상하는 문제점이 있다고 한다. 인위적인 작업으로 겉모습만 예쁘고 신선도가 떨어지는게 과연 필요한 것인지 의문이 생긴다.
'먹거리 X파일'에서 착한 귤 농부를 찾아나선다. <사진=채널A '먹거리 X파일' 캡처> |
일명 '무농약 귤'에 대한 궁금증도 있다. 껍질이 거칠고 온통 검은 점이 박혀있지만, 일반 귤에 비해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무농약 귤은 정말 친환경 무농약 재배로 키운 것인지 '먹거리 X파일'에서 실체를 파헤친다.
'먹거리 X파일' 제작진은 제주도 현지의 귤 판매점부터 인터넷 직거래까지,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귤 품질을 점검해봤다. 또 친환경적으로 귤을 키우고 철저한 선별 작업을 통해 상품성 있는 귤을 판매하는 착한 농부를 찾아나선다.
한편, 채널A '먹거리 X파일'은 19일 밤 9시4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