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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인도네시아에서 활짝...작년 수익 22% 급증

우리소다라은행, 인수 2년만에 효자...리테일 영업 강화

  • 기사입력 : 2017년02월17일 09:19
  • 최종수정 : 2017년02월17일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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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2월 16일 오후 5시2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연순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2014년 인수한 인도네시아 소다라은행(현 우리소다라은행)이 효자로 급성장했다. 지난해 영업수익이 20% 이상 증가하며, 전체 해외수익의 22%를 차지했다. 우리은행의 중국 미국 등 해외 법인 보다 더 많은 수익을 냈다.   

16일 금융권 및 우리은행 등에 따르면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8240만달러로 전년 대비 22% 가량 늘었다.

우리은행이 2014년 인수할 당시만해도 소다라은행의 영업수익은 3000만달러 에 못미쳤다. 현지 은행 중 30위권에 그쳤다. 하지만 2015년 6730만달러로 급증한 데 이어 지난해 8200만달러로 점프했다. 2년새 거의 3배로 성장한 셈이다. 

우리은행 전체 총 영업수익에서 해외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20% 정도다. 이 가운데 인도네시아 법인이 담당하는 비중은 22%에 이른다. 중국 법인 17%, 미국 법인 15%보다 월등히 높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소다라은행은) 직원 대부분이 현지인으로 구성돼 있다"며 "현지 공무원 및 군경 연금공단의 연금 지급은행으로 연금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한 연금대출과 직장인 신용대출이 활성화한 덕에 영업수익이 22% 가량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소다라은행 지난해부터 ATM을 확대 설치하며 리테일영업을 강화했다. 점포수 역시 2015년 말 131개에서 지난해 말 기준 142개로 11개 늘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자카르트와 반둥 양쪽으로 거점이 나눠 있어 전국적이라고 할 수 있다"며 "140개 점포에 메신저 위비톡도 깔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리은행은 인도네시아에서 과점주주인 한화생명과 함께 연계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말 우리은행과 한화생명은 '글로벌 방카슈랑스·핀테크 시장 공동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MOU에서 중점적으로 추친되는 사업은 우리소다라은행이 한화생명의 보험을 판매하는 것. 다양한 금융상품의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비이자이익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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