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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정만식·이솜 '그래, 가족', 2월15일 개봉 확정…메인 포스터·예고편 공개

기사입력 : 2017년01월19일 10:45

최종수정 : 2017년01월19일 10:45

영화 '그래, 가족'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유) 스튜디오>

[뉴스핌=장주연 기자] ‘그래, 가족’이 2월 극장가를 찾는다. 

19일 영화 ‘그래, 가족’ 측은 2월15일 개봉을 확정 소식과 함께 바람 잘 날 없는 오 씨 남매의 사연을 담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번듯한 직장 하나 없는 철부지 장남 성호(정만식)부터 잘난 체하지만 빽없는 둘째 수경(이요원), 연예인 뺨치게 예쁘지만 끼가 없는 만년 알바생 셋째 주미(이솜),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막내 낙이(정준원)까지 사 남매가 환하게 웃으며 가족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짜증 섞인 표정으로 서로를 노려보던 티저 포스터와는 정반대의 따뜻하고 화목한 느낌으로 관심을 모은다.

특히 포스터 가운데 자리 잡은 “전혀 다른데 이상~하게 닮았다”는 카피와 사 남매 아래 “남보다 못한 우리는 ‘그래, 가족’” 이라는 태그는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며 싸우지만 결국은 가족이라는 이름 앞에 하나로 뭉치는 우리의 가족을 떠올리게 한다.

영화 '그래, 가족'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유) 스튜디오>

이와 함께 공개된 ‘그래, 가족’ 메인 예고편 역시 이들의 심상치 않은 사연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메인 예고편은 오 씨 삼 남매 앞에 막냇동생 낙이의 등장을 알리는 전화로 시작된다. 만나기만 하면 서로 으르렁대는 등 남보다 못한 사이였던 삼 남매는 갑작스레 막냇동생이 등장하자 서로에게 떠넘기기 바쁘다.

이렇듯 서로 모른 척 살고 싶었던 이들이지만 막내 낙이가 위기에 처하자 가족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카체이싱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져 흥미진진함은 물론, 이들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너도 지긋지긋한 내 가족 중 하나라는 거잖아”라며 험한 말을 주고받지만 결국엔 따뜻한 미소와 포옹으로 화해하는 사 남매의 모습은 우리 모두의 가족을 떠올리게 하며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그래, 가족’은 핏줄이고 뭐고 모른 척 살아오던 삼 남매에게 막냇동생이 예고 없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치열한 가족의 탄생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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