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KBS 전 아나운서가 16일 게시한 글 <사진=정미홍 페이스북> |
[뉴스핌=최원진 기자]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의 SNS 글이 또 다시 논란을 일으켰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16일 페이스북에 "아침에 눈 뜨자마자 떠오른 생각. '태극기 의병들이 더 조직화 되고, 더 단결해야 할텐데...'"란 글을 게시했다.
이어 정미홍은 "대한민국에는 저 어둠의 세력들을 지휘해 온 지하 정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에서 나대는 이정희, 이석기류가 아니라 숨어서 대한민국에 분탕질하는 집단을 진두 지휘하는 북한과 결탁된 지휘부가 있다는 것입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석기, 한상균 류, 숱한 반국가단체들은 이들의 하수인에 불과하다고 믿습니다. 이들은 대한민국 사회에 넓고 깊게 뿌리를 내리고 있고, 돈도 많다고 봅니다. 또 잔인합니다"라며 "분신한 승려 역시 이들의 작품일 것이라고 전 생각합니다"라며 최근 분신해 사망한 승려를 언급했다.
앞서 지난 7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 현장 부근에서 정원 스님이 분신했다. 이후 병원에 이송됐으나 전신 70%에 3도 화상을 입어 끝내 사망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