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아는 형님' 비가 김태희 출연 요구에 당황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비와 EXID 하니가 출연했다.
이날 비는 '아는 형님' 멤버들에게 씨름으로 도전했다. 비는 "이 씨름 꼭 해보고 싶었다"며 패기 넘치는 자신감을 보였다.
씨름의 공식 룰은 비가 '아는 형님' 멤버들 7명을 올킬해야 성공하는 것, 한 번이라도 패배하면 실패였다.
김희철은 "지면 시계 내놔"라고 말했고, 비는 "어떠한 시계도 준다"면서도 현재 차고 있는 시계에 대해서는 "협찬이야"라고 머뭇거렸다.
비는 "이기면 내 뮤직비디오 틀어줘"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올킬 못 시켰을 때 우리가 생각하는 그분의 출연을 보장하라"고 말했다.
그러자 비는 "사실 나는 힘이 없다"며 "눈치를 되게 많이 본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비가 "지킬 수 있는 약속을 할께"라고 말하자 이수근은 무릎을 꿇으며 "상민이 형 좀 해결해줘"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