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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유 미키타리안 "리버풀로 이적할뻔", 즐라탄 “프리미어리그 정복, 석달이면 충분했다"

기사입력 : 2017년01월16일 00:10

최종수정 : 2017년01월16일 00:10

[EPL] 맨유 미키타리안 "리버풀로 이적할뻔", 즐라탄 “프리미어리그 정복, 석달이면 충분했다".  <사진= AP/뉴시스>

[EPL] 맨유 미키타리안 "리버풀로 이적할뻔", 즐라탄 “프리미어리그 정복, 석달이면 충분했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12월의 선수’에 선정된 즐라탄이 “프리미어리그 정복은 석달이면 충분했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즐라탄은 지난 14일 2016~2017 프리미어리그 12월의 선수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선정됐다. 즐라탄의 소속팀 맨유와 리버풀은 16일 오전1시(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6~2017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를 치른다.

맨유의 즐라탄(36)은 12월 한달동안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5골 3도움을 기록했고 프리미어리그 데뷔시즌인 올 시즌 총 18골(프리미어리그 13호골)을 기록하며 그의 존재를 과시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몸소, 몸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즐라탄은 2016~2017 프리미어리그 ‘12월의 선수’ 후원사인 EA스포츠와의 인터뷰서 “훌륭한 팀, 훌륭한 감독, 훌륭한 선수가 있어 덕분에 이상을 수상했다”며 특히 미티타리안에게 아크로바틱 골을 전수했다고도 주장했다.

미키타리안에 대해 즐라탄은 “그런 멋진 골을 넣어 기쁘다. 또한 내가 그 골에 기여했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기쁘다. 몇주 동안 훈련하면서 내 장기인 아크로바틱 골의 움직임을 정확히 알려줬고 미키타리안이 아주 잘 배웠다”고 으쓱해했다. 맨유 동료 미티카리안은 스콜피언 킥으로 12월의 골에 선정됐다.

미키타리안은 12월27일 열린 선덜랜드와의 경기(맨유 3-1승)에서 슈팅 시의 자세가 스콜피언과 비슷한 ‘스콜피온 킥’으로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미키타리안은 당시 자신의 골에 대해 BBC와의 인터뷰에서 “인생 최고의 골이다. 크리스마스 즈음이라 마법처럼 느껴진다. 즐라탄의 어시스트가 좋았고 일단 오프사이드가 아닌 것이라는 것을 확인한 다음 정말 기뻤다. 처음에는 볼이 내 앞으로 올줄 알았는데 내 뒤로 왔다. 쓸 수 있는 건 발 뒤꿈치 뿐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미키타리안은 2013년 브렌단 로저스 감독을 맡았을 때 몇 번이나 리버풀로 갈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클롭 감독의 설득으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선택했다. 이제 클롭 감독은 리버풀, 미키타리안은 맨유에서 만나게 됐다.

미키타리안은 15일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서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리버풀 로저스 감독과 몇차례 얘기했고 리버풀이 정말 간절하게 원하는 것 같았다. 당시엔 수아레스와 제라드가 리버풀에 있었기에 정말 가고 싶었다. 50%정도 마음이 리버풀로 기울었는데 2주후 클롭 도르트문트 감독이 나를 보고 싶어했다. 어린 시절부터 이름을 익힌 감독이라 클롭의 말에 따랐다. 클롭 덕분에 적응이 쉬웠고 축구에 대해 다시 생각할수 있는 계기가 됐다. 클롭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키타리안은 두 감독에 대해 얘기했다. 미키타리안은 "무리뉴와 클롭은 성격이 많이 다르지만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많이 불어 넣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무리뉴는 다정하면서 딱딱하지만 선수에게서 최고를 끌어낸다. 클롭 감독처럼 선수들을 많이 안아주지는 않지만 믿고 있다고 느끼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즐라탄은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서 “프리미어리그 점령은 석달이면 충분했다. 내가 왕이다.나에 대한 비난은 나를 더 경기에 몰입하게 만든다”며 물오른 그의 기량에 대해 자신만만해했다.

이에 대해 축구 평론가 제이미 캐러거는 데일리 메일에 기고한 글에서 “즐라탄은 이미 제국을 건설했다. 에릭 칸토나의 뒤를 잇는 또 다른 왕이 탄생했다”며 그를 극찬하며 즐라탄의 셀프칭찬이 과하지 않음을 인정했다.

한편 포그바는 “맨시티를 우리 라이벌이라 부르지 마라. 맨시티보다는 리버풀이 더 큰 팀이다”며 리버풀을 경계했다.

 

맨유의 미키타리안이 선더랜드전에서 기록한 스콜피언 킥 골을 차는 모습. <사진= 맨유>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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