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박근혜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이 10일 오후 4시부터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이들은 사전 촛불집회를 마쳤다.
박근혜 정권 퇴진행동 측은 이날 "탄핵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촛불은 박근혜 즉각 퇴진으로 계속 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광화문 광장에서 '박근혜정권 끝장내는 날' 집회를 가진 뒤 행진에 돌입했다. 이들은 "박근혜는 퇴진하라" "새누리당도 공범이다" 등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했지만 시민의 발걸음은 여전히 광화문 광장과 청와대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영하로 떨어지는 추위에도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은 오후 2시가 되자 하나둘 광화문 광장으로 모여들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