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이 9일 일제히 탄핵 비상상황대책반을 가동했다. 환율 급변 등에 따른 수출입기업의 환노출과 기업들의 자금상황 악화 등에 대비한다.
수출입은행은 임원, 본부장 및 주요 부서장 등 17명으로 구성된 비상상황대책반을 구성하고 즉시 가동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금융시장 동향 점검, 기업활동 애로사항 점검 및 모니터링을 실시해 금융시장의 급변 등 이상 상황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도 이날 비상 대책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비상점검에 들어갔다.
이동걸 회장이 11일 금융위원장 주재 금융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리스크 요인 점검에 의견을 공유하고 외화유동성 상황을 점검한다.
산은과 수출입은행은 우리나라 수출기업은 물론 주요 산업의 주거래은행으로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