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겨울이 다가오면서 따스하게 즐기는 온장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온장음료는 기존 즐겨 마시던 음료 브랜드를 편의점 등의 온장고에서 구매해 즐길 수 있어 추운 겨울철 음료업계의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온장음료의 1년 전체매출 중 추운 시기인 11월에서 2월까지 총 4달간 매출이 꿀음료는 65%, 두유 45%, 초코음료 37%, 커피 30% 등이라고 밝혔다.
꿀음료로는 100% 국산 아카시아 벌꿀과 감기 예방에 도움을 주는 유자청징농축액을 넣은 ‘허니사랑 유자사랑’과 국산 벌꿀과 홍삼 농축액이 함유된 ‘꿀 홍삼’이 있다.
두유는 ‘참두 뉴트리빈’ 2종이 있다. 또한‘칸타타 킬리만자로’도 인기가 있다.
업계에서는 소비자의 웰빙 먹거리 선호와 취향 세분화에 따라 부드러운 풍미의 ‘밀크티’와 건강소재를 함유한 ‘꿀음료’등의 신규 온장음료를 내세워 소비자의 입맛 잡기에 나서고 있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10월 선보인 ‘립톤 밀크티’는 립톤의 차 전문가들이 선별한 고급 홍차의 깊고 풍부한 향에 분유가 아닌 우유를 20% 넣었다.
웅진식품이 10월 출시한 ‘꿀먹은’ 브랜드인 ‘꿀먹은 헛개’와 ‘꿀먹은 초록매실’은 국산 벌꿀에 인기 있는 건강 소재를 더한 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올해는 빨리 찾아온 추위와 밀크티, 꿀음료 등 신제품 출시, 음료업계의 적극적인 마케팅 등으로 온장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겨울 온장음료로 친구, 동료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