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상, 조PD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게이트를 비판하는 '시대유감 2016' 음원을 공개했다. <사진=윤일상 인스타그램> |
[뉴스핌=이지은 기자] 가요계에서 ‘최순실 게이트’를 비판하는 곡이 잇달아 발표되고 있다.
최근 윤일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대유감 2016 - PDiS. 작금의 현실을 참담하고 답답한심정으로 바라보며 만들었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무료로 올려드리니 마음껏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트랙도 함께 올렸으니 랩 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트랙을 손상하지 않고 원작자를 밝히는 범위내에서 자유롭게 여러분들의 생각을 랩으로 표현 하셔서 어디든 업로드 하셔도 좋습니다. 11월 12일 광화문에서 뵙길 바라며... 더 나은 대한민국을 바라며...”라는 글을 덧붙였다.
윤일상은 조PD와 함께 한 PDiS ‘시대유감 2016’ 앨범 자켓을 공개해 시선을 끈다.
이번 ‘시대유감 2016’ 가사에는 ‘(상실의 시대) 사기꾼이 다해먹는 세상/가짜 영웅 앞에서 알아서 기는 세상(순실의 시대 가 상실의 시대)/이럴려고 정치 했나 공로마저 먹칠 하고/이 비정상을 벗어나게 되고/우주의 기운은 안드로메다로’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과 더불어 최순실 게이트의 현실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윤일상X조PD 외에도 이승환 역시 이효리, 전인권과 함께 한 ‘길가에 버려지다’ 음원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승환의 ‘길가에 버려지다’ Part.2는 오는 18일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