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공제 전략, 예상세액 등 맞춤형 절세 팁 제공
3개년 신고 내역 모바일로 간편 조회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국세청은 근로자가 미리 절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정부 3.0 국민 맞춤형 서비스 '연말정산 미리보기'를 오는 20일부터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연말정산 미리보기는 국세청이 근로자 각자에 맞는 절세 팁과 공제 한도 등을 제시해 줌으로써 절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올해 9월까지의 신용카드 등의 사용액을 미리 알려줘 12월까지 결제 수단을 선택할 수 있게 돕고, 지난해 공제액을 참고해 올해 공제 예상액을 입력하면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계산해준다.
또한, 근로자별 최근 3년간의 연말정산 추세와 항목별 공제 한도, 절세 팁, 유의 사항도 안내하고 있다.
<자료=국세청> |
한편, 국세청은 연말정산 관련 정보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홈택스 모바일 서비스를 올해 처음으로 제공한다.
누구나 공인인증 없이 '연말정산 절세 주머니'를 클릭하면 항목별 공제 요건과 절세 팁과 유의 팁을 조회할 수 있고, 공인인증서로 접속하면 근로자별 최근 3개년의 연말정산 신고 내역도 간편하게 확인 가능하다.
국세청 관계자는 "대부분의 근로자가 공제 요건과 한도 등을 다 기억하지 못하고, 세법이 복잡해 어려움을 겪는다"며 "근로자가 손쉽게 조회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준비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