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Brexit)와 무관, 세계화와 성장·디지털화 결과"
[뉴스핌=이고은 기자] 세계 최대 기업 경영 컨설팅 업체 딜로이트가 유럽의 9개 회원사를 통합한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영향과는 무관하며 영국 국민투표 이전에 구상된 계획이다.
딜로이트는 4일(현지시간) 벨기에, 덴마크, 네덜란드, 핀란드,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회원사를 영국 및 스위스 사업과 통합해 '딜로이트 북서 유럽 지사(Deloitte North West Europe)'를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딜로이트 영국 최고경영자이자 딜로이트 북서부 CEO로 선출된 데이비드 스프라울 CEO는 "비즈니스 모델의 세계화, 성장, 디지털화에 관한 문제"면서 "브렉시트로 인해 변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통합 절차의 일환으로 딜로이트는 향후 3년간 딜로이트 유럽 북서부에 2억유로를 투자한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