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및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전문업체 코스온이 미국 화장품 기업 타르트(Tarte)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
코스온은 타르트와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제품 개발을 시작, 올해까지 파우더팩트와 컨실러 등 50만개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타르트는 지난 2000년 모린 캘리(Maureen Kelly)가 뉴옥에서 창립한 회사로 색조 화장품분야에서 고객들의 인지도와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코스온이 처음 제작한 2개 품목이 출시후 품절되는 등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발주량이
짧은 시간에 크게 늘었다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코스온은 현재 원활한 생산량 증가를 위해 설비투자와 추가 인력 확보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세포라, 울타, QVC 등을 유통망으로 삼아 북미 전역부터 유럽, 중동 등으로 판매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추가 라인업을 구성해 타르트의 색조화장품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