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127회 예고가 공개됐다. <사진=KBS 2TV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임지은과 정희태가 해외로 도주하려 한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127회에서 일란(임지은)과 수창(정희태)가 해외로 도피하려 하지만, 혜주(정이연)가 사라진다.
앞서 일란과 수창은 자신들이 가짜인 것을 숨기기 위해 늦은 밤 민승재(박형준)을 둔기로 내려쳐 쓰러지게 만든다. 다음날 수창은 "혹시 모른다, 기사가 났을 지"라며 신문을 펼친다.
신문에는 '화신백화점 근처 살인사건 발생'이라는 기사가 게재되고, 수창은 "이거 민승재 맞는 거 같지?"라고 일란에게 묻는다. 일란 역시 사건의 주인공을 민승재라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안해 한다.
결국 일란과 수창은 서둘러 혜주와 외국으로 도피할 준비를 한다. 일란은 "민승재가 모든 걸 알아버렸다"고 말하고, 수창은 "우리끼리 새 인생 시작하자"고 말한다. 그러나 혜주는 "선호 오빠는 어떡하냐"며 "나한텐 선호 오빠가 제일 중요하다"고 화를 낸다.
혜주는 선호(지은성)를 만나러 가고, 무슨 일이냐고 묻는 선호에게 "그냥 오빠가 너무 보고 싶어서 왔다"며 눈물을 흘린다. 결국 혜주는 일란과 수창의 제안을 거절하고 집을 떠나고 만다. 일란과 수창은 혜주가 아무 곳에도 없는 것을 알고 좌절한다.
한편, 연희(임채원)는 승재를 봤던 거리를 서성이며 승재가 다시 나타나길 기다린다. 덕수(민복기)는 행방이 묘연했던 박 간호원과 드디어 만나게 된다.
KBS 2TV 'TV소설 내 마음의 꽃비' 127회는 5일 오전 9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