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소매업 1979개로 가장 많아...제조업은 줄어
[뉴스핌=박예슬 기자] 중소기업청은 올 7월 신설법인이 총 8253개로 전년 같은 달(8936개) 대비 7.6%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신설법인은 영업일수 감소 및 제조업, 건설업 등의 법인 설립 감소로 전년 같은 달 대비 소폭 줄어들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1979개로 24.0%를 차지했으며 제조업이 1629개(19.7%)로 뒤를 이었다. 건설업은 84249(10.2%), 부동산임대업이 831개(10.1%) 설립됐다.
전년대비 증가 규모 측면에서는 도소매업과 금융보험업이 각각 80개로 가장 많이 늘어난 반면 제조업은 427개, 농임어업은 140개 줄었다.
신설법인의 대표자 연령대는 40대(2997개, 36.3%)가 가장 많았고 50대(2165개, 26.2%)가 다음으로 많았다. 30대는 1814개로 22.0%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대부분의 연령대가 감소한 가운데 특히 40대 대표의 법인설립이 10.9% 줄어 가장 크게 감소했다.
각 연령대별 업종 형태로는 30세미만부터 30·40대는 도소매업(258개, 486개, 665개)이 가장 많았으며 50대는 제조업(494개) 위주로 설립했다. 전년 대비 증감추세로는 30대는 건설업이 51개 줄었고 40~50대는 제조업이 각각 208개, 129개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