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동 기자] 메리츠화재의 7월 순이익이 25.5% 증가했다. 손해율(수입보험료 대비 지급보험금 비율)을 개선하는 것과 동시에 사업비 구조도 효율화한 결과다.
30일 메리츠화재는 2016년 7월 실적을 공시하고 순이익 282억9300만원, 영업이익 398억4700만원, 매출액 5064억11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순이익, 영업이익, 매출액 모두 증가한 것이다. 전년 동월 순이익은 225억4000만원, 영업이익은 325억1000만원, 매출액은 4861억17만원이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같은 기간 88.2%를 기록했던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8.0%포인트나 개선하는 등 손해율을 철저하게 관리한 것이 이익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IR 담당자는 “자동차보험은 물론 전체 손해율을 개선했다”며 “사업비 구조도 효율화해 이익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동 기자 (k870948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