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즈, 핸드백, 악세서리 등 토탈 패션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
[뉴스핌=강필성 기자] 현대홈쇼핑은 오는 31일 오전 8시 15분부터 70분간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에이브릴 가우의 명품잡화 브랜드 ‘에이브릴가우’ 특별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 정구호와의 협업을 통해 고급 여성복 시장을 공략하는데 이어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에이브릴가우’ 론칭을 통해 홈쇼핑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에이브릴 가우는 샤넬의 수석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와 함께 7년간 근무하면서 샤넬 신발을 최고의 경지에 올려 놓으며 프랑스 마리끌레르 선정 최고 디자이너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이자벨마랑, 챨스주르당, 스테판 켈리안 등 프랑스 유명 명품 브랜드에서 활동했으며, 2002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건 ‘에이브릴가우’ 브랜드를 론칭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에이브릴가우는 국내 패션 피플들이 이미 해외직구로 구입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며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에이브릴 가우의 감성이 담긴 슈즈와 쥬얼리를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브릴 가우는 ‘꾸밈없는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이라는 그녀만의 디자인 철학을 상품 전반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상품기획단계부터 군더더기 없는 모던 심플리즘 컨셉을 적용시켜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현재와 복고를 넘나들지만, 소재만큼은 일관되게 최상의 품질을 유지한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론칭 방송에서 ‘피갈레(Pigalle) 컴포트 펌프스’, ‘몽테뉴(Montaigne)14k 골드 쥬얼리4종’ 등 총 2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현태 현대홈쇼핑 명품잡화팀장은 “첫 론칭 방송으로 슈즈, 쥬얼리 상품을 선보이는데 이어 핸드백, 악세서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하여 토탈 패션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현대홈쇼핑> |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