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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VR방, 시작도 못해보고 '잠정 연기'

규제 허들 못 넘어…플랫폼 스타트업으로 재도전

  • 기사입력 : 2016년07월04일 09:15
  • 최종수정 : 2016년07월04일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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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황세준 기자]  국내 최초 VR방 론칭이 잠정 연기됐다.

4일 이 사업을 준비 중이던 와우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 1호점 출시를 위해 사전 예약 페이지를 통해 3000여명의 예약자들을 받고 5차에 걸친 사전 테스트를 통해 사업성을 검증했다. 그러나 기기 전파인증 및 게임등급물 심의 등의 규제 허들에 걸려 이같이 결정했다.

VR기기 체험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강성희 와우인사이트 대표는 "사업 방향을 돌려 VR 플랫폼 스타트업으로써 재도전할 것"이라며 "지난 1일 국내 유명 미디어 아티스트 길드 SAI 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마쳤다"고 밝혔다.

아티스트 길드 SAI는 국내 유명 콘텐츠 아티스트들의 네트워크로써 Todd Holoubek, 박주성, 조강래, 정지수 등 다양한 신세대 공간 디자이너, 미디어 아티스트, 뮤직 디렉터들이 모여 있다.

와우인사이트는 SAI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예술적, 상업적 시도로 전 세계 디지털 인구가 즐길 수 있는 VR 콘텐츠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VR 콘텐츠 개발에 관심이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업 브랜드 관계자들은 와우인사이트가 마련한 VR 복합 체험공간을 성수동 'place SAI'에서 사전 예약 후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 VR 기술 및 콘텐츠 개발 지원은 와우인사이트가 담당한다.

SAI의 길드마스터를 담당하고 있는 김시온 대표는 "이미 인기 아이돌그룹 ‘세븐틴’ 등 다양한 엔터, 미디어, 브랜드 관계자들이 place SAI VR 체험공간을 경험하고 갔다"며 "가상의 공간이라는 제약 속에 차세대 아티스트들이 어떤 창의적인 콘텐츠들을 만들어갈지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와우인사이트가 VR방 사전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국내 소비자들은 VR방 오픈시 시간당 7800원 수준의 요금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아울러 소비자들은 가장 관심있는 VR기기로 '오큘러스'와 'HTC Vive'를 가장 많이(각각 16%) 꼽았고 PC방과 달리 VR방은 인테리어 설계시 독립된 공간이 확보되는 게 매우 중요(10점 만점에 8.34점)하다고 응답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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