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우미건설이 춘천에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한다.
우미건설은 강원도 춘천에 후평주공3아파트를 재건축한 ‘후평 우미린 뉴시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31층, 11개동으로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총 1745가구 중 94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77㎡ 612가구 ▲84㎡A-1 76가구 ▲84㎡A-2 6가구 ▲84㎡B 247가구다.
후평 우미린 뉴시티 조감도 <자료=우미건설> |
춘천 나들목(서울~춘천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과 5번 국도를 통해 수도권 진입이 용이하다. 오는 11월에는 춘천시 내부순환도로(24㎞) 중 마지막 미연결 구간인 거두리~만천리 간 2.1㎞ 구간이 개통된다. 또 오리골~거두리 간 1.1㎞는 지난해 7월 착공을 시작해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구간이 완공되면 춘천 나들목과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후평동은 강원도청과 춘천시청이 가깝다. 강원대학교병원, 롯데마트, 국립춘천박물관과 같은 편의시설도 주변에 있다. 부안초, 후평중, 강원사대부고, 강원대, 한림대 등 다수 학교를 걸어서 다닐 수 있다.
면적별로는 전용 77㎡는 3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통풍과 채광에 유리하다.
전용 84㎡A-1은 3.5베이 구조로 넓은 주방과 다양한 수납공간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또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공간활용을 할 수 있다.
유일한 탑상형 구조인 84㎡B는 거실 2면 개방형으로 환기와 통풍이 쉬우며 우물형 천장 구조로 우수한 개방감을 갖췄다. 또 발코니 확장시 대형 드레스룸 설치로 공간활용 폭이 넓다.
이 아파트는 후평 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총 1745가구의 대단지다. 여기에 앞서 후평 주공1단지 1792가구가 입주했고 지난해에는 주공2단지가 분양됐다. 주공 1~3단지 재건축이 마무리되면 이 일대는 5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730만원대로 책정됐다. 청약은 오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14일이며 계약은 19~21일 3일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춘천시 온의동 228-12번지(춘천고속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19년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