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이번주 국내증시는 기관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947억원, 코스닥시장에서 999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전날 오전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70% 상승했다.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상승세가 유사하게 나타나면서 유형별 펀드성과는 큰 격차가 없었다.
코스닥시장의 강세로 중소형주식펀드가 0.89% 상승해 국내 주식형 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뒤를 이어 배당주식펀드가 0.84%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일반주식펀드와 K200인덱스펀드도 각각 0.63%, 0.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펀드도 각각 0.58%, 0.22% 상승했다. 한편 시장중립과 공모주하일드펀드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 1764개 펀드 중 1646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1252개로 나타났다.
개별 펀드로 보면 헬스케어 관련 ETF인 '미래에셋TIGER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펀드가 전주대비 4.16% 상승하면서 주식형 펀드 최고성과를 달성했다.
반면 '이스트스프링업종일등 1[주식]클래스C-E' 펀드는 같은 기간 0.24%내리며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부진한 성과를 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