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영상]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 문채원에게 애절 러브레터 "나의 스완이, 사랑해"

기사입력 : 2016년05월25일 12:22

최종수정 : 2016년05월25일 12:22

[뉴스핌=양진영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이 뇌수술을 받으며 중태에 빠졌지만 문채원을 위한 편지에서 애써 밝은 투로 구구절절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는 중태에 빠진 블랙, 차지원(이진욱)은 스완(문채원)에게 편지를 남겼고, 스완은 이를 읽었다.

지원은 "김스완 기자님, 내가 먼저 가면 나무로 만든 내 나침반은 돌려주세요. 헤어진다고 선물을 뺏는 건 치사한 거야. 알지?"라고 적었고 함께 어려움을 겪어온 식구들의 이름을 모두 하나씩 나열했다.

그리고는 지원은 "스완이 네 옆에 남겨두고 갈 수 있어서 다행이야. 좋은 사람들과 행복하게 지내줘. 내가 보고 싶다고 너무 빨리 오지는 마. 재밌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서 나중에 만나면 얘기해줘. 그리고 살다가"라고 적다가 손에서 펜을 놓쳤다.

그는 애써 펜을 다시 잡고 "그리고 살다가 내가 보고 싶어지면 이 말만 기억해. 스페로, 스페라. 살아있는 한 희망은 있다. 나는 웃으면서 떠날거야. 널 생각하면서. 그러니 아파하지마. 아무 걱정마. 더 높은 곳에서 널 언제나 내려다보고 있을게"라고 마지막 말을 남겼다.

순간 지원의 수술실 내부가 분주해졌고 지수(임세미)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지원은 "엄마 코끼리처럼 눈 동그랗게 뜨고 널 지켜줄게. 안녕. 이별의 인사가 아냐. 만나서 반가웠다는 말이야. 나의 스완이. 이제 백조가 돼 날아가. 사랑해. 내 사랑.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라는 말로 스완에게 남긴 편지의 끝을 맺었다.

스완은 블랙과 함께 지내던 집으로 돌아와 함께 지냈던 시간을 떠올리며 그림 한 장을 내려놓았다.

이후 지원은 기적적으로 깨어났지만, 스완은 백은도(전국환)의 총에 맞았다. 마지막회에서 두 사람은 모두 죽을 고비를 넘겼지만 무사히 해피엔딩을 맞으며 '굿바이 미스터 블랙'을 마무리했다.

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 후속으로 25일 밤 10시부터 MBC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가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