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방송한 '베이워치'에서 C.J.파커를 연기한 파멜라 앤더슨 <사진=유튜브 캡처> |
[뉴스핌=김세혁 기자] 인기 TV시리즈 ‘베이워치’를 상징했던 배우 파멜라 앤더슨(49)이 내년에 개봉하는 영화판에 출연한다.
할리우드 소식통들은 1990년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TV시리즈 ‘베이워치’에서 섹시한 구조대원 C.J.파커를 연기한 파멜라 앤더슨이 2017년 개봉작 ‘베이워치’에 합류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은 ‘베이워치’ 극장판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드웨인 존슨이 직접 알려왔다. 드웨인 존슨은 인스타그램에 파멜라 앤더슨과 나란히 찍은 사진을 올리고 그의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파멜라 앤더슨(오른쪽)의 극장판 '베이워치' 합류 소식을 전한 드웨인 존슨 <사진=드웨인 존슨 인스타그램> |
이와 관련, 드웨인 존슨은 “파멜라 앤더슨은 C.J.파커를 세상에 알린 장본인이다. 시대를 상징한 가장 돋보이는 캐릭터를 연기했다”며 “여전히 매력적인 파멜라 앤더슨 없이 극장판을 만들 수 없었다. 함께 작업하게 돼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영화 ‘베이워치’에서 C.J.파커는 모델 출신 신예 켈리 로르바흐가 연기한다. 원조 C.J.파커였던 파멜라 앤더슨이 영화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영화 ‘베이워치’ 제작진은 지난달 TV판의 주인공 미치를 연기한 데이비드 핫셀호프가 극장판에 합류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베이워치’는 아름다운 해변에서 인명구조에 힘쓰는 해상구조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아 인기를 끌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