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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개입 없는' 로보어드바이저 허용…7월부터 테스트

  • 기사입력 : 2016년03월24일 12:00
  • 최종수정 : 2016년03월24일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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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광수 기자] 자산운용 과정에서 사람의 개입을 없앤 로보어드바이저(RA·Robo Advisor)가 허용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금융상품자문업 활성화 방안' 브리핑에서 사람의 개입이 없는 '직접 서비스(Front office)'를 제한했던 현행 제도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현 금융위 자본시장국장은 "맞춤형 포트폴리오 구성에 대해 일정 요건을 갖춘 RA의 경우 직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은 도입 초기 단계로 운용인력이 로보어드바이저의 도움을 받아 고객 자산을 운용(Back office)하는 수준이다. 미국의 RA 전문 업체인 베터먼트(Betterment)나 웰스프론트(Wealthfront)의 경우 로봇이 사람 개입 없이 직접 일임재산을 운용하고 있다.

직접 서비스를 하기 위해선 '테스트 베드(Regulatory sandbox)' 공개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김 국장은 "오는 7월부터  '로보어드바이저 오픈 베타' 홈페이지를 열어 회사별로 대표 포트폴리오를 등록해 RA가 직접 운용하는 방식으로 검증 할 것"이라며 "자산 배분 알고리즘이 정상 작동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설명했다.

테스트에 참여한 RA는 테스트 과정의 성과 등에 대해 홍보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테스트에 참여하지 않는 RA는 자문·운용 인력이 없이는 고객 자산을 운용할 수 없게 된다. 

이 밖에도 고객이 금융회사를 직접 방문해야 했던 투자자문과 일임계약을 온라인에서 가능토록 허용한다. RA를 활용한 자문이 활성화 되기 위해선 계좌개설부터 운용까지 전과정 비대면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김 국장은 "1차적으로 자문계약과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온라인 계약을 올해 하반기 내에 허용하겠다"며 "그 이후 정착과정을 모니터링해 RA를 통한 자문계약까지 온라인 계약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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