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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최종회, 분이·이방원 이루지 못한 러브스토리로 마무리?

기사입력 : 2016년03월22일 23:12

최종수정 : 2016년03월22일 23:12

'육룡이 나르샤'의 신세경과 유아인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캡처>

[뉴스핌=이현경 기자] '육룡이 나르샤'에서 유아인이 신세경의 마지막 청을 들어줬다.

22일 방송한 SBS '육룡이 나르샤' 최종회에서 이방원(유아인)이 분이(신세경)와 마지막 만남을 가졌다.

이방원은 분이가 자신을 피하는 것을 알아챘다. 그는 분이를 멀리서 바라보며 "너무한 것 아니냐"라고 말을 걸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재회했다.

분이는 이방원에게 "바라던 자리에 오르셨습니다. 어떠십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이방원은 "하루하루 설레고 두렵고 외롭다. 너는 어떠냐"라고 되물었다. 분이는 "하루하루 바쁘고 하루하루 외롭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방원은 "다행이다. 너도 외로워서"라고 말했다.

분이는 "그래도 다같이 개간(거친 땅을 일굼)을 이루고 살고 있습니다"라고 했고 이방원은 "계민수전을 이뤘구나"라며 뿌듯해했다. 이에 분이는 "계민수전이라고 하기엔 소출이 작습니다. 왜구 때문에 걱정이 되고요. 다들 불안해합니다. 전보다 낫지만"이라고 답했다.

이방원은 자신이 준 머리장신구를 여전히 하고 있는 분이를 바라봤다. 이에 분이는 "이것밖에 없어서"라고 말했다. 방원은 "보고 싶었다. 분이대장"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무휼(윤균상)은 "그때 왜 분이 낭자를 보내셨습니까. 제가 떠나는 것도 허락하셨습니다. 안 그럴수도 있지 않았습니까"라고 이방원에게 물었다.

이방원은 "안 그럴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이방원의 속마음이 드러났다. 그는 '그건 내 자신에 대한 작은 위로였다. 내가 지금 내가 아니었던 어떤 시절에 대한 흔적, 그저 그런걸 남기고 싶었다. 너희는 참 어려운 사람들이었다. 내게 굳이 맞서지도 덤비지도 않았지만 내겐 마음을 다 주지도 내 손 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바람이 그러하고 백성이 그러하듯이'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 말미 이방원은 무휼과 그의 무신들을 향해 "이 쪽으로 오는 왜군들 본거지가 어디오"라고 물었다. 무신들은 "대마도입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방원은 "대마도를 불바다로 만들어라"라고 명령했다. 무휼은 "분이 낭자 때문입니까"라고 이방원에 물었다. 이방원은 "내게 그런 낭만이 남아있을 것 같으냐"라며 씁쓸해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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