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인도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인도증시<사진=블룸버그통신> |
16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거래소의 센섹스지수(S&P BSE SENSEX)는 전 거래일보다 131.31포인트(0.53%) 오른 2만4682.48에 마감했다.
내셔널거래소의 니프티 지수(S&P CNX NIFTY)는 38.15포인트(0.51%) 상승한 7498.7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인도 증시는 장중 오름세를 보인 유럽 증시의 영향을 받아 상승 흐름을 탔다. 4월 산유국들의 회동에서 산유량이 동결될 것이라는 기대도 유가를 올리며 투자심리 안정에 도움이 됐다.
최근 인도 증시를 떠났던 외국인 자금이 다시 들어오면서 인도 투자자들은 시장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시카 스톡 브로킹의 파라스 본트라 주식 리서치 부대표는 "유럽 시장이 상승했고 트레이더들은 연준으로부터 좋은 소식을 듣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달 외국인 자본 유입도 긍정적이어서 안정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종목별로는 ICICI은행이 2.30% 올랐고, ITC도 1.66%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