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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위안화, 1년 후 달러 대비 6% 이상 절하"

기사입력 : 2016년01월09일 02:59

최종수정 : 2016년01월10일 22:42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위안화 가치 전망치를 낮춰 잡았다.

중국 위안화<사진=블룸버그통신>

골드만은 8일(현지시간) 달러/위안 환율이 지금으로부터 1년 후 7위안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기존 전망치 6.60위안에서 조정된 수치로 이날 중국 인민은행의 고시환율 6.5636위안을 감안하면 1년 후 약 6.6%가량 위안화 가치가 떨어진다는 얘기다.

골드만은 내년 말 달러/위안 환율 전망치도 6.80위안에서 7.30위안으로 조정했다.

중국 당국이 위안화 평가절하를 더 진행할 것이라는 예상은 위안화 가치 하락 전망의 큰 배경이다.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 성장률이 둔화하고 중국의 수출도 타격을 입으면서 중국 당국이 경제의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위안화를 지속해서 절하할 것으로 전망한다.

앤드루 틴턴 골드만 아시아-태평양 이코노미스트는 "2016년은 중국 경제의 평탄치 않은 둔화와 완화적인 정책이 지속하는 해일 것"이라면서 "위안화의 상당한 절하 가능성도 불확실성으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의 위안화 약세 전망은 전날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가 약 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나왔다. 인민은행은 전날까지 8일 연속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를 떨어뜨렸다.

골드만은 올해 달러화 강세가 지속하면서 교역 가중 통화 바스켓 대비 위안화 환율이 약 3%가량 절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중국 경제지표가 약화할 것으로 보이는 점 역시 위안화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는 요인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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