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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원자재 저가매수에 반등

기사입력 : 2016년01월06일 02:11

최종수정 : 2016년01월06일 02:11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전일 중국 증시 급락 충격에 큰 폭으로 하락했던 유럽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독일 증시<사진=블룸버그통신>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지수는 전날보다 34.20포인트(0.56%) 오른 6127.63에 마감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보다 26.66포인트(0.26%) 상승한 1만310.10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5.18포인트(0.34%) 오른 4537.63에 거래를 마쳤고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2.22포인트(0.62%) 상승한 358.88로 집계됐다.

이날 유럽 증시는 전일 낙폭이 컸다는 판단에 원자재 기업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했다. 스톡스 유럽 600 베이직 리소스 인덱스는 이날 1% 넘게 올랐다.

다만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은 여전히 유럽 증시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좀처럼 오르지 않는 물가상승률 역시 유럽 경제의 위험 요인이다. 유로존의 지난해 12월 인플레이션은 전년 대비 0.2% 상승에 그쳐 시장 예상치 0.3%를 밑돌았다.

암브로세티 자산운용의 알렉산드로 알레그리 최고경영자(CEO)는 "단기적인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주식시장은 향후 몇 주 안에 신규 저점까지 떨어져 새로운 매수 기회가 생길 수 있다"면서 "불확실성의 가장 큰 요인은 유럽과 미국 기업의 실적과 거시 상황이 변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중국"이라고 지적했다.

미라바우드 증권의 존 플라사드 선임 주식 세일즈 트레이더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면서 "원자재 기업이 반등하고 있는데 전일 낙폭이 커서 투자자들이 기회를 찾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 의류 소매업체 넥스트는 따뜻한 겨울 날씨로 크리스마스 연휴 매출이 실망스러웠다고 발표하면서 4.59% 하락했으며 폭스바겐은 미국 법무부의 소송 소식에 2.90% 내렸다.

통신사 주식은 시장수익률을 웃돌아 프랑스 오렌지와 브이그는 각각 0.72%, 0.39% 상승했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는 전 거래일 대비 3bp(1bp=0.01%포인트) 하락한 0.54%를 기록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93% 내린 1.0731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 30분 현재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포인트(0.35%) 낮아진 1만7089.70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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