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인도 증시가 전날에 이어 하락 마감했다. 세계 주식시장 변동성이 지속하면서 인도 증시 역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인도 증시<사진=블룸버그통신> |
5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거래소의 센섹스지수(S&P BSE SENSEX)는 전 거래일보다 43.01포인트(0.17%) 내린 2만5580.34를 기록했다.
내셔널거래소의 니프티 지수(S&P CNX NIFTY)는 6.65포인트(0.09%) 하락한 7784.6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인도 증시는 주요 지수가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등락하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 센섹스와 니프티 지수는 모두 장중 2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가 장 후반 보합 수준으로 올라왔다.
은행과 자동차 업체에선 매도세가 지속했고, 에너지와 금속, 미디어 부문의 주식에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톤 스트래티직 파트너십의 U.R. 바트 이사는 "인도는 신흥국으로의 자금유입이 약해지면서 영향을 받을 것"이라면서도 "세계 시장 변동성이 인도 주식에 투자하는 장기 투자자들에겐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