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유안타증권은 오는 29일 상장예정인 제노포커스에 대해 산업용 효소 전문기업으로 장외시장에서 부터 높은 기대감을 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원상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제노포커스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72.1%, 92.9% 늘어난 105억원, 27억원"이라며 "희망공모가 상단인 9000원은 올해 주가수익배율(PER) 36.9배로 비교업체 4개사(아미코젠 46.6, 쎌바이오텍 41.0, 바이오랜드 25.6, 대봉엘에스 21.8)의 평균인 33.8배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일 장외주가는 1만8000원"이라며 "시장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 중"이라고 진단했다.
제노포커스는 지난 2000년 설립된 산업용 효소 전문기업이다. 기술성평가 특례를 통해 상장하는 올해 첫 기업이다.
주요제품은 반도체 수처리 공정에 사용되는 카탈라아제와 갈락토올리고당(GOS)제조용 락타아제, 동물사료용으로 사용되는 피타아제다. 작년 기준 매출비중은 카탈라아제 55%, 락타아제 18%, 피타아제/기타 27% 등이다. 내년에는 원료의약품, 식음료, 세제 등 에 사용되는 지방분해 효소인 리파아제 매출이 추가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