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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평가전 시즌이 왔다 '전차군단' 독일, 호주와 2-2 진땀 뻘뻘…한국-우즈베키스탄 27일 격돌

기사입력 : 2015년03월26일 09:55

최종수정 : 2015년03월26일 09:55

독일 축구국가대표팀 루카스 포돌스키(왼쪽에서 두 번째)가 26일 가진 호주와 FIFA 평가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뉴스핌=대중문화부] 국제축구연맹(FIFA) 1위를 지키고 있는 ‘전차군단’ 독일이 호주를 맞아 2-2 진땀 승부를 펼쳤다.

독일은 26일 독일 카이저슬라우테른 프리츠 발터 슈타디온에서 벌어진 호주와 FIFA 평가전에서 포돌스키의 동점골이 터지면서 겨우 2-2로 비겼다.

지난해 아르헨티나를 잡고 브라질월드컵을 제패하며 FIFA랭킹 1위에 오른 독일은 65위 호주를 상대로 진땀을 뺐다. 월드컵 우승국가와 아시안컵 우승국가의 대결은 당연히 독일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호주는 후반 중반까지 2-1 리드를 이어가며 승리까지 넘봤다.

이날 독일은 전반 17분 사미 케디라(레알 마드리드)의 쇄도에 이은 크로스를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가 슛으로 연결하면서 손쉽게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때만 해도 독일의 낙승이 점쳐졌지만 아시안컵을 들어올린 호주도 만만치 않았다. 호주는 전반이 거의 끝나가던 40분 제임스 트로이시(쥘터 바레험)의 헤딩슛이 독일 골망을 가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호주는 내친 김에 역전골까지 집어넣었다. 후반 시작 5분 만에 밀레 예디낵(크리스털 팰리스)이 그림 같은 프리킥을 독일 골문에 꽂으면서 순식간에 경기장 분위기가 역전됐다.

뒤통수를 맞은 독일이 꺼내든 카드는 포돌스키였다. 절체절명의 상황에 빠진 독일을 구한 인물 역시 포돌스키. 후반 28분 교체돼 그라운드로 들어간 포돌스키는 후반 36분 쉬얼레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독일을 구해냈다. 

한편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맞대결에 나선다. FIFA랭킹 56위 한국과 72위 우즈베키스탄의 경기는 KBS 2TV에서 생중계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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