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이산화티타늄 소재 및 대기정화용 필터 제조 기업인 나노가 유진스팩과의 합병이 결정돼 한 달여 뒤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나노는 13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유진스팩(SPAC)1호와의 합병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진스팩 1호는 상호를 나노로 변경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나노는 오는 4월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이번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차입금 상환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사 측은 미전환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으로 미지급 이자가 소멸되는 등 금융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