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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환기, 실내청결이 먼저

기사입력 : 2014년02월12일 09:48

최종수정 : 2014년02월12일 08:50

[뉴스핌=이연춘 기자] 입춘이 지나도 난방기기 사용이 이어지고, 미세먼지 발생으로 창문까지 꽁꽁 닫아 놓으면서 안구건조나 두통 등의 증세를 느끼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증상들은 빌딩증후군에 의한 것으로 사무실뿐 아니라 아파트, 지하철, 자동차 안 등 하루 80% 이상을 실내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빌딩증후군이란 밀폐된 공간에서 오염된 공기로 인해 짜증스럽고 피곤해지는 현상이다. 현대인의 생활패턴이 외부보다 실내로 집중되면서 사무기기의 휘발성 물질에 오염된 공기흡입이나 산소부족 등이 빌딩증후군을 유발하고 있다.

빌딩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2~3시간 마다 환기를 시키는 게 가장 중요하다. 외부 미세먼지가 걱정이 되면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시간대를 이용해서라도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가 높은 날 환기를 시켰다면 청소기를 사용하기보다 물걸레를 사용하여 청소해 주어야 한다. 분무기를 이용해 실내에 물을 뿌리면 물방울이 미세먼지와 흡착되면서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화장실 변기시트보다 400배 많은 세균이 살고 있다는 사무실 책상과 사무기기 구석구석에 쌓인 먼지입자를 닦을 땐 전용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홈즈 퀵크린 다목적용’은 오염부위에 분사해 닦아내면 99.9% 항균효과로 세균을 깔끔히 잡아준다. 오염물질을 강력하게 세정할 뿐 아니라 은은한 마일드 허브향으로 사용감도 우수하다.

환기 후 외부에서 유입된 각종 세균 등이 걱정된다면 항균기능이 있는 방향소취제를 사용하면 산뜻한 실내환경을 완성할 수 있다. ‘홈즈 에어후레쉬 에어로졸’은 초미립자 항균, 소취 성분으로 넓고 빠르게 퍼지며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고 은은한 향이 지속되어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또 실내에서 녹색식물을 길러 산소량을 늘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공기정화식물로 알려진 식물 중 형광등에서도 잘 자라는 벤자민, 골든포토스, 잉글리쉬 아이비 등이 있고, 햇빛이 잘 드는 곳이라면 실내덩굴 등을 기르면 좋다.

애경에스티 박근서팀장은 “빌딩증후군으로 인해 환기를 시킨 뒤 청소를 할 때 일반 물걸레보다 항균작용이 있는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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