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2차전지 소재업체인 리켐이 6000톤 규모의 생산설비 증설작업을 이달중 완료한다. 이에 따라 생산규모는 기존 4000톤에서 1만톤으로 약 70% 증가하게 된다.
5일 리켐 관계자는 “이달중 증설 작업이 완료된다”며 “테스트 생산을 거쳐 다음달 중순께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1만톤 생산설비가 풀가동될 경우 매출은 약 1160억원 규모로 확대된다.
리켐측은 가동률이 내년 초기 약 50%에서 3분기부터 70%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매출액은 약 65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570억원 수준이다.
증설되는 설비 4000톤중 200톤은 신사업인 전해질 생산 용도다.
이에 따라 리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해액 핵심소재 3가지(전해질, 용매, 첨가제) 모두를 생산하는 업체가 된다.
리켐은 리튬2차전지 전해액 소재 원료(용매/첨가재)와 LCD 공정에 사용되는 에천트 소재 원료를 생산하는 IT소재 원료 생산기업이다.
주요 고객사로는 LG 화학, 솔브레인, 파낙스이텍, 제일모직 등 국내메이저 전해액업체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6월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했으며 올해 3분기까지 매출 425억원, 영업이익 51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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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