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한국거래소가 6개 코스피상장사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1일 신우, 더존비즈온, 그린손해보험, 대양금속, 동양강철, 락앤락 등 6개사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각각 벌점을 부가한다고 밝혔다.
신우는 지난 4월 유상증사를 실시한다는 공시를 번복한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벌점 4점을 받았다. 다만 이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내고 벌점 0점이 됐다.
더존비즈온은 지난 3월 춘천시 소재의 건물을 430억원에 취득키로 결정한 사실을 6월말이 돼서야 공시했다는 이유로 벌점 7점이 부과됐다. 5점 이상일경우 하루동안 매매거래가 정지된다는 거래소 규정에 따라 22일 더존비즈온의 거래는 정지된다.
그밖에 타인에 대한 채무보증 결정을 공시하지 않은 동양강철과 소송제기 사실을 늦게 공시한 그린손해보험, 그리고 타법인주식처분·취득결정 공시를 전면 취소한 락앤락이 각각 4점의 벌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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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