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기자] 모든 철도산업정보를 한 곳에 모은 철도산업정보센터가 조성된다.
28일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철도차량 등 철도산업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활용하기 위한 철도산업정보센터(KRIC) 구축을 완료해 2011년 새해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철도산업정보센터는 총사업비 140억원이 투입되며, 시행자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다.
철도산업정보센터는 국내 13개 철도운영기관과 연구원 등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계해 국내의 철도시설·운영·기술 등 약 15만 건의 정보와 234개 유형의 각종 통계자료를 실시간으로 생산, 제공하는 시스템으로서 철도운영자와 일반시민 등 누구나 쉽게 인터넷(www.kric.or.kr), 모바일(m.kric.or.kr)에 접속해 자료검색과 다운로드 등이 가능하다.
우리나라 철도는 지난 1899년 처음 도입된 이래 111년의 역사가 지났으나, 그 동안 철도산업 관련 제반 정보가 체계적으로 수립·관리되지 못해 DB와 정보활용에 어려움이 많았고, 이로 인해 철도산업발전에도 지장을 초래해 왔다.
그러나 이번 철도산업정보센터의 구축․가동으로 인해 이러한 문제점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철도산업정보센터의 운영 및 활용실태를 분석해, 지속적으로 성능향상 및 기능 보완을 추진하고, 해외 수출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 뉴스핌 Zero쿠폰 탄생! 명품증권방송 최저가 + 주식매매수수료 무료”
[뉴스핌 Newspim]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