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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 단상] 파두. 그 여운 아모르 파티(Amor Fati)라는 말이 많이 쓰인다. 그만큼 우리들의 운명이 위험에 처했다는 뜻이기도 할 것이다. 운명을 사랑하라는 뜻인 저 말을 한 니체가 느꼈을 당시의 위험성... 2018-01-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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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 단상] 어떤 음악. 클래식 일상에 흔히 보이는 것들로 뫼비우스적, 그 이상의 상상 여행을 하려 한다. 주변의 사물들엔 저마다 독특한 내력이 숨어 있고 어떻게 빚느냐에 따라 보석이 되기도 하고 나침판이 되기도... 2017-12-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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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 단상] 수피춤과 강강수월래 중동하면 내게 또 떠오르는 것이 수피춤이다. 이스탄불의 어느 홀에서 관람한 적이 있는데 너무도 인상적이었다. 몇 명의 남성 무용수들이 한 방향으로 계속 돌고 돈다. 일이십 분도 더... 2017-12-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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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 단상] 경전과 음악 중동에 또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다. 내전 중인 예멘을 둘러싸고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란이 충돌하고 있다. 그 파장은 여러 가지와 맞물려 중동과 그 너머 세계 각지에도 영향을 끼친다.... 2017-11-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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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 단상] 슬픔으로 빚어진 심연, 재즈 미국의 조지아에서 오클라호마까지의 눈물의 길에 <체로키 어메이징 그레이스>가 뿌려졌다면 그 중간쯤의 아래인 루이지애나 주에서도 음악적으로 중요한 일이 벌어진다. 그 지역은 미국 ... 2017-11-0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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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 단상] 음악 화석 일상에 흔히 보이는 것들로 뫼비우스적, 그 이상의 상상 여행을 하려 한다. 주변의 사물들엔 저마다 독특한 내력이 숨어 있고 어떻게 빚느냐에 따라 보석이 되기도 하고 나침판이 되기도... 2017-10-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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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 단상] 소리로 남은 문명 일상에 흔히 보이는 것들로 뫼비우스적, 그 이상의 상상 여행을 하려 한다. 주변의 사물들엔 저마다 독특한 내력이 숨어 있고 어떻게 빚느냐에 따라 보석이 되기도 하고 나침판이 되기도... 2017-10-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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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 단상] 뒤흔듦의 미학 일상에 흔히 보이는 것들로 뫼비우스적, 그 이상의 상상 여행을 하려 한다. 주변의 사물들엔 저마다 독특한 내력이 숨어 있고 어떻게 빚느냐에 따라 보석이 되기도 하고 나침판이 되기도... 2017-09-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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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 단상] 터무니 있는 문화 일상에 흔히 보이는 것들로 뫼비우스적, 그 이상의 상상 여행을 하려 한다. 주변의 사물들엔 저마다 독특한 내력이 숨어 있고 어떻게 빚느냐에 따라 보석이 되기도 하고 나침판이 되기도... 2017-09-1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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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 단상] 허공을 그리다  마음에 오래 맺힌 풍경은 어느 순간 또다른 풍경으로 인해 새롭게 채색되기도 한다. 무의식과 시간은 이처럼 절묘하게 삶에 무늬들을 그려 나간다. 최근에 중국의 요령성 일대를 ... 2017-08-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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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 단상] 맹점의 존재적 가치 제도의 맹점이니 무슨 무슨 맹점이니 하는 말들이 곧잘 쓰인다. 부정적인 뉘앙스이다. 그런데 우리 눈의 한 부위인 맹점이 과연 부정적인 것일까. 보기에 따라 그렇게도 보일 것이다. ... 2017-08-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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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 단상] 파놉티콘. 시놉티콘. 바깥  파놉티콘, 시놉티콘이란 말이 곧잘 쓰인다. 간단히 설명하면 파놉티콘은 원형 감옥인데 둘레의 방에 갇힌 죄수들을 감시하는 중앙의 방이 비어있는 상태이다. 죄수들은 중앙의 빈 방... 2017-08-0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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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 단상] 책과 문명  여명으로부터 일정 시간이 지나 소위 차축 시대가 열리면서 마치 하나의 긴 띠를 이루듯 고전과 경전들이 나타난다. 경전이 고전에 포함되지만 그 둘의 의미가 어떻게 다를까.고... 2017-07-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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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 단상] 차축 시대의 여명  경전의 유무와 그 의미에 대해 말하기 전에 살펴보고 싶은 것이 있다. 삼천 삼사백 년쯤 전 그러니까 기원전 14 ~ 13 세기의 세계 풍경이다. 차축 시대를 기준으로 한다면... 2017-07-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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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 단상] 문명을 바라보는 또다른 눈 하나 서양 문명의 모든 것들이 스토리 빌딩적인 성격이란 뜻은 아니다. 문명이 어찌 한두가지 요소로 되어 있겠는가. 단지 그런 면도 짙어 보인다는 것이다. 그런데 동양 문명과 서양 문명은... 2017-07-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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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 단상] 스토리 빌딩 눈 하면 떠오르는 것 중의 하나가 오이디푸스이다. 심리학 전공자들이 아닐지라도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 대해 제법 알고 있을 것이다. 간단히 설명하면 자신의 어머니와 잠자리를 같이 하... 2017-07-0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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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 단상] 눈2 보이지 않는 손이란 말도 잘 알려져 있다. 인간 개개인이 이기적인 동기로 일을 할지라도 사회 전체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되어 효율적으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아담 스미스의 저 ‘보... 2017-06-3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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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 단상] 눈1 일상에 흔히 보이는 것들로 뫼비우스적, 그 이상의 상상 여행을 하려 한다. 주변의 사물들엔 저마다 독특한 내력이 숨어 있고 어떻게 빚느냐에 따라 보석이 되기도 하고 나침판이 되기도... 2017-06-2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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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 단상] 광고와 바다 일상에 흔히 보이는 것들로 뫼비우스적, 그 이상의 상상 여행을 하려 한다. 주변의 사물들엔 저마다 독특한 내력이 숨어 있고 어떻게 빚느냐에 따라 보석이 되기도 하고 나침판이 되기도... 2017-06-1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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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비우스 단상] 사진과 영화 날아가는 화살은 정지한 것이다. 고대 그리이스의 철학자 중에 이런 말을 한 사람이 있었다. 제논이다. 말도 안되는 것 같으면서도 그것을 깨기가 어려웠다. 논리적으로 무장되어 있기 ... 2017-04-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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