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의원은 1959년 경상북도 달성군 현풍면 대동 솔례마을에서 태어났다. 대건고를 졸업한 뒤 성균관대학교 법과대학 및 동 대학교 대학원 법학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이후 1983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곽 의원은 서울지방검찰정 검사를 시작으로 대구지방검찰청 공안부 부장검사, 서울지방검찰청 특수3부 부장검사,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지청장 등을 거쳐 2009년 곽상도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했다.

곽 의원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 초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2015년에는 제11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맡기도 했다.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배영식 의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한 곽 의원은 새누리당 후보로 대구광역시 중·남구에 출마, 김동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창달 무소속 후보를 꺾고 금배지를 달았다.

법조인 출신인 곽 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를 지원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곽 의원은 2018년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작성한 교체 대상 당협위원장에 포함됐고, 당 비상대책위원회가 발표한 인적쇄신 명단에 들어갔다. 그러나 미래통합당 21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 후보로 공천을 받았고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 규명 태스크포스(TF)'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맡은 바 있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