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퓨리'에 사용된 실제 M4 셔먼전차 [사진=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스튜디오스코리아] |
영화 '퓨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참전한 워대디(브래드 피트)가 병사 네 명과 함께 탱크 '퓨리'를 이끌고 전장을 누비는 이야기를 그렸다. '퓨리'는 브래드 피트를 비롯해 샤이아 라보프, 로건 레먼 등 연기파 배우가 총출동한 올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다.
영화 '퓨리' 제작진은 시대 고증을 위해 실제 2차대전에 참전했던 탱크를 수소문했다. 제작진은 워대디 부대가 이끄는 탱크 '퓨리'의 실제 모델인 M4 셔먼은 물론 독일군의 티거(Tiger) 전차 등 2차 세계대전에 사용된 탱크를 동원, 리얼리티를 극대화했다.
영화에 사용된 M4 셔먼은 영국 보빙턴 탱크박물관에 전시 중인 진짜 모델이다. 이와 함께 총 5대의 메인 탱크가 영화에 등장, 현실감을 높였다. M4 셔먼은 한국전에도 참전한 모델인 만큼 밀리터리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티거 전차 역시 2차 세계대전 당시 쓰인 것 그대로 가져왔다. 실제 주행이 가능하도록 복원한 티거 전차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두꺼운 장갑과 강력한 화력으로 연합군 기갑부대를 공포에 떨게 한 악마의 전차다.
치열한 2차 세계대전 당시 전장을 향해 몸을 던진 전쟁용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퓨리'는 오는 11월20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