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금융감독원은 국민들이 금융생활에서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 궁금증을 쉽게 해소할 수 있도록 금융생활 종합안내서 '금융닥터 1332' 책자를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금감원은 금융생활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금융주치의 역할과 금융감독원 금융민원센터 전화번호(☎1332)를 안내하기 위해 책자명은 '금융닥터 1332'로 정했다.
금융닥터 1332는 단순한 지식전달보다는 금융생활에 필요한 유의사항 위주로 구성해 금융소비자의 활용도를 높이고 금융역량 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집필됐다.
카드분실 신고 지체시 보상 여부, 피싱 사이트에 의한 피해, 대학생 금융사기 피행 등 총 13개 사례를 수록해 금융분쟁, 금융사기 피해 등 실생활 속의 사례를 만화로 알기 쉽게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은행, 보험, 금융투자, 서민금융, 신용카드 등 전 금융거래시 반드시 알아둬야 하는 핵심사항 등을 모아 가이드북 형태로 발간했다.
또한, 개인정보 오남용 피해방지 10계명, 불법 채권추심 대처법, 투자상품 자가진단표 등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유익한 금융생활의 Tip을 '알아두세요' 코너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금감원은 이번에 개발한 '금융생활 종합안내서'가 금융사기 등 불법 사금융 피해예방, 개인정보 유출 예방관리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 피해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감원은 국민들이 종합안내서를 쉽게 접해 금융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및 저축은행 등 서민금융회사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군장병의 금융이해도 제고를 위해 '달마상사와 함께하는 응답하라 1332, 금융 이상무!'를 제작·발간해 군부대 등에도 보급한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