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세혁 기자] 명작과 B급영화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는 천재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가 화끈한 코믹액션 ‘마세티 킬즈’로 돌아온다.
오는 11월 국내 개봉하는 ‘마세티 킬즈’는 ‘황혼에서 새벽까지’ ‘플래닛 테러’ ‘신 시티’ 등 내놓는 작품마다 놀라움과 충격, 공포(?)를 선사한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신작이다.
‘마세티 킬즈’는 멜 깁슨과 엠버 허드, 제시카 알바, 대니 트레조, 안토니오 반데라스 등 이름만 들어도 숨이 막히는 막강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특히 파격의 아이콘 레이디 가가의 출연으로 제작 단계부터 관심을 모았다.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2010년작 ‘마셰티’와 연결되는 ‘마세티 킬즈’는 전직 연방수사관 마셰티(대니 트레조)의 비중을 줄이면서도 루더 보즈(멜 깁슨),미스 산 안토니오(엠버 허드) 등 새 캐릭터를 대거 투입해 흥미를 더했다. 전작에서 각각 루즈와 사타나를 연기했던 미셸 로드리게즈와 제시카 알바도 그대로 출연한다.
이 영화는 명품 B급영화의 천재로 평가되는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얻고 있다. 매번 상상을 뛰어넘는 연출과 아이디어를 보여줬던 로버트 로드리게즈는 이른바 '병맛' 또는 '막장'의 달인인 동시에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빼어난 영상미를 창조하는 '괴인'이기도 하다.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악당들과 마성의 살인병기가 격돌하는 영화 ‘마세티 킬즈’는 11월21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