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디젤이 13일 오전 10시 서울시 용산구 용산CGV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엄지를 치켜세우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강소연 기자] |
빈 디젤 "영화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에 이어 후속작 출연 계획 있다"
[뉴스핌=이현경 기자] 할리우드 배우 빈 디젤이 '분노의 질주' 후속편에 출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빈 디젤은 13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후속편에 출연할 예정이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7편이 예정돼 있으며 출연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영화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 여섯 번째 작품이다.
빈디젤은 "시리즈가 계속될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운이 좋았다"며 겸손해했다. 그는 "6편을 넘어 계속 만들어지고 인기를 유지하는 것은 매우 행운이고 우리는 축복 받은 배우들"이라며 자긍심을 보였다.
'분노의 질주'의 흥행 요인에 대해 그는 '화려한 액션과 다인종의 출연'을 꼽았다. 빈 디젤은 "다문화적 특성이 새천년 시대를 잘 대변하고 있다. 어느 나라에서든 '분노의 질주'를 보면 자신과 동일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빈 디젤은 "앞으로 영화 마지막마다 다음 편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힌트를 줄 예정"이라며 "시리즈를 거치면서 인물들이 진화하고 있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기대해 앞으로도 달라"고 당부했다.
2001년 시작된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1편부터 5편까지 박스오피스 수익 총 16억달러(약 1조 7천억)를 벌어들였다.
'분노의 질주' 6번째 작품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은 스크린을 꽉 채우는 화끈한 액션과 카레이싱 등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을 자랑한다. 오는 23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