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월드워Z'에 대해 마크 포스터 감독(가운데)과 상의 중인 브래드 피트(오른쪽) |
마크 포스터 감독의 ‘월드워Z’는 전 세계를 덮친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대재난을 그린 초대형 블록버스터. 뉴욕타임스와 아마존닷컴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맥스 브룩스의 동명 밀리언셀러가 원작이다.
2002년 ‘플랜B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면서 기획, 제작까지 활동영역을 넓힌 브래드 피트는 ‘시간 여행자의 아내’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머니볼’ 등 특히 베스트셀러 원작 영화화에 깊은 관심을 보여 왔다.
특히 ‘월드워Z’의 영화화 판권을 놓칠 수 없었던 브래드 피트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이끄는 ‘아피안웨이 프로덕션’과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했다. 판권 경쟁 단계부터 ‘월드워Z’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던 브래드 피트는 인류 대재난에 맞설 최후의 적임자 제리 역은 물론 제작과 프로듀서까지 도맡았다. 브래드 피트가 주연과 제작, 프로듀서를 모두 맡은 영화는 ‘월드워Z’가 최초다.
영화 ‘월드워Z’는 브래드 피트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은 물론 세계를 무대로 한 초호화 로케이션과 압도적인 항공기 영상 등을 공개하며 연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