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빗' 시리즈에 합류한 올란도 블룸 [사진=유튜브 캡처] |
[뉴스핌=김세혁 기자] 피터 잭슨 감독의 신작 ‘호빗:스마우그의 폐허’에 합류한 올란도 블룸의 촬영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오는 12월 개봉할 ‘호빗:스마우그의 폐허’는 지난해 말 국내에 선을 보인 영화 ‘호빗:뜻밖의 여정’의 후속작. 이 영화는 호빗 청년 빌보 배긴스가 마법사 간달프 일행의 제안을 받아들여 무시무시한 용 스마우그에게 점령당한 에레보르 왕국을 찾아 떠나는 판타지 어드벤처다.
뒤 이어 관객을 찾아갈 ‘호빗:스마우그의 폐허’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프리퀄 3부작인 ‘호빗 시리즈’의 가운데 작품이라는 점에서 영화팬들에게 초미의 관심사였다. ‘호빗:뜻밖의 여정’에 미처 등장하지 않은 ‘반지의 제왕’ 캐릭터가 몇이나 얼굴을 내밀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됐다.
전투신을 촬영 중인 올란도 블룸 [사진=유튜브 캡처] |
최근 피터 잭슨 감독이 팬들을 위해 진행한 인터뷰 영상에는 ‘레골라스’ 역의 올란도 블룸이 전장을 누비는 장면이 담겨 있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똑같은 분장을 한 레골라스는 무기를 든 채 사방을 둘러싼 적과 대치하고 있어 원작 팬들을 즐겁게 한다.
올해 12월에 이어 내년 12월 ‘호빗:또 다른 시작’으로 막을 내릴 ‘호빗’ 시리즈에는 올란도 블룸을 비롯해 일라이저 우드, 이안 맥켈런, 휴고 위빙, 앤디 서키스, 케이트 플란쳇, 크리스토퍼 리 등 친숙한 얼굴이 총출동한다. 이야기의 열쇠를 쥔 중요한 캐릭터 바드 더 보우맨 역의 루크 에반스와 스마우그 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